Shop in

close

Please select your preferred language.

Please be advised that changing your location while shopping will remove all contents from your Shopping Bag.

 

AND PROJECT #05
Christmas



돌아온 크리스마스의 낭만, 즐기고 계시나요? 거리에는 온통 캐럴이 울려 퍼지고, 걸음 닿는 곳마다 어렵지 않게 트리를 만날 수 있죠. 어린 시절로 돌아가기라도 한 듯 눈 오리를 만드는 풍경도 흔해졌고요. 2-3년 전 이맘때만 해도 따뜻함보다는 삭막함이 감돌았던 걸 보면, 팬데믹이 본질적이고 행복한 것들에 대한 갈증을 증폭시킨 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에요.

그래서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오늘은 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어요. 에디터 S씨는 이 반가운 낭만을 제대로 즐기려면 모두에게 빨간 아이템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크리스마스-레드-주의자'거든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원색의 옷을 꺼리죠. 튀는 것도 싫고, 매치하기도 쉽지 않다는 이유일 거예요. 그렇지만 잘 쓰기만 한다면 맑은 레드만큼 사랑스러운 컬러도 없답니다!

 
 


먼저 대담하고 패셔너블한 감각의 소유자라면 미우미우와 라프 시몬스의 2021 F/W 컬렉션을 참고해 보세요. 두 브랜드 모두 청키한 오버사이즈 레드 니트에 경쾌한 핑크로 포인트를 주었죠. 레드와 핑크는 절대 실패할 수 없는 조합이거든요. 특히 미우미우의 컬렉션 룩처럼 핑크색 발라클라바와 함께라면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극대화되겠죠?

 
 


다음으로, 레드의 강렬함이 부담스러울 땐 스포트막스의 컬렉션처럼 쿨한 네이비-블랙 룩에 레드 터틀넥을 더해 모던한 룩을 완성하거나 셀린느의 컬렉션처럼 볼캡으로 쿨한 무드를 강조하면 좋아요. 혹시 조셉앤스테이시의 레드 컬러 백을 가지고 있다면? 코치의 컬렉션 스타일링처럼 비니, 팬츠, 백을 레드 계열로 통일해보세요.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제대로 즐길 줄 아는 패션 인사이더로 거듭날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럼, 메리 패셔너블 크리스마스!

photography: courtesy of MIUMIU, RAF SIMONS, SPORTMAX, CELINE, CO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