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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PROJECT #14
Color Me Love



모든 감정에는 색이 있습니다. 이 색은 지극히 개인적이기도, 의외로 보편적이기도 하죠. 예를 들어볼게요. 누구나 희망의 색을 마음대로 정의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랑을 떠올릴 테지요. 우울 역시 마찬가지이지만 많은 경우 블루로 이야기되고요.

그렇다면 사랑은 어떨까요? 에디터 S씨에게 사랑은 보라와 분홍이랍니다. 사랑이라는 단어의 의미조차 제대로 알지 못했던 어린 시절, 바쁜 엄마가 주말의 단잠을 포기하고 데려간 놀이공원에서 먹었던 솜사탕의 색. 아빠가 출장길에 사온 제 이니셜이 수놓인 애착 토끼 인형 두 마리의 색. 그리고 처음으로 써본 우정 다이어리에 우리만의 암호와 함께 붙여놓던 스티커의 색이거든요.

 


여러분에게 사랑은 어떤 색인가요? 또 그 색과 함께 떠오르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코앞으로 다가온 화이트데이를 핑계 삼아 연인과 가족, 친구에게 사랑의 색을 띤 물건을 선물해 보세요. 보라와 분홍의 보편적인 상징성에 기대어도 좋고요. 긴 말을 덧붙이지 않아도, 그 색만으로 충분히 마음이 전해질 테니까요.